편도 결석! 주기적인 가글로 예방 가능!

2019. 6. 6. 20:58유용한 정보

편도결석.

겪어 보지 않은 분에게는 생소하지만, 편도결석을 겪어본 분들에게는 정말 짜증나는 단어죠.

 

편도결석의 주된 증상은...

1. 목의 이물감

편도결석이 목에 있는 작은 알갱이이기에 이물감이 있습니다.

뭔가 밥풀 하나가 목에 걸려 있는 느낌!, 정말 괴롭습니다. 물도 마셔보고, 억지로 기침도 해보지만 빠지지 않아요.

 

2. 입냄새 유발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입냄새를 엄청나게 발생 시킨다고 합니다.

제 편도결석은 냄새는 별로 심하지 않았어요.

 

간혹, 뭔가갑자기 입안에 덩어리가 있어서 뱉어보면 알갱이가 뱉여질 때가 있는데, 그게 최근에 식사하고 남은 알갱이인 줄 알았는데, 저절로 튀어나온 편도결석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위 2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꼭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편도결석인지를 확인해보세요!

 

편도결석이란 쉽게 말해서 편도(목)에 작은 구멍(홈)들이 있고, 그곳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생기는 덩어리입니다. 보통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긴 덩어리이기에, 냄새도 심하고, 질병도 유발한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목에 있는 구멍의 위치, 개수 등이 다르고, 이에 따라 증상의 정도도 다릅니다.

 

 

이미지 출처: 편도결석클리닉 - 부산 이비인후과 - 삼성메디이비인후과

http://samsungmedi.com/%ED%8E%B8%EB%8F%84%EA%B2%B0%EC%84%9D-%ED%81%B4%EB%A6%AC%EB%8B%89/

 

 

우선 편도결석 치료법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편도결석 빼는 법!)

 

1. 이비인후과에 가서 편도결석 여부를 확인 후, 편도결석일 경우, 의사가 제거를 해줍니다.

문제는 재수 없으면 병원에서 제거한 지 며칠 안되었는데, 또 편도결석이 생기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1번과 2번의 편도결석 치료법은 이 글 아래에 있는 '편도결석 관련 이비인후과 광고'링크로 가시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편도 결석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갔을 때, 그곳 의사는 이게 '편도결석'인지 모르더군요. 목구멍을 아무리 봐도 원인을 못찾겠다고, 큰 병원에 가보라 하더군요 -_-;; 그 후, 큰 병원에 가니, 의사가 대번에 편도결석이라면서 1분도 안되서 결석을 쇽! 하고 제거!

 

2. 이비인후과에는 편도의 구멍을 레이저로 지져서 없애주는 수술(치료)법도 있긴 합니다. 

그날 바로 일상 복귀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후기를 보면, 꽤 고통스러운 듯 합니다. (편도결석 치료에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라고도..)

목이 많이 아프고, 한동안 피도 많이 난다고.. -_-;;

제가 마지막으로 갔던 병원에서는 편도결석 수술을 권했어요 -_-;

 

3. 가글을 꾸준히! (이건 편도결석 치료법이기도 하지만 예방법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일주일에 3번 정도 해줍니다.

목가글을 꾸준히 해주면, 세균을 줄여주고, 결과적으로 결석이 생기지 않는 원리라고 합니다.

이미 생긴 결석도 목가글을 통해 세균이 줄어들면서, 점점 편도 결석이 작아지고 결국은 없애줄 수 있다고 합니다. (작아져서 빠지는 식으로..)

(다만 너무 깊숙한데 생긴 것은 제거되지 않을 지도..??)

 

저는 원래 1~2년에 한번, 재수 없을 땐 1달에 한번, 병원에 가서 제거를 받곤 했는데, 그러다가 가글이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꾸준히 가글을 시작한 이후로 1년 가까이 아무 문제가 없네요 (운이 좋아서 그런 걸 수도 있으므로, 계속 관찰을 해봐야겠습니다만...)

 

인터넷을 찾아보면 손가락이나 칫솔, 면봉 등을 사용해서 편도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로 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괜히 크게 다칠 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편도결석도 있습니다.

입을 벌렸을 때 보이는 편도결석이 마치 빙하처럼, 살짝 윗부분만 보이고, 사실은 깊숙히 더 큰 덩어리인 채로 박혀 있을 수도...

 

이물감이나 입냄새가 거슬릴 정도면 그냥 병원에 가시면 됩니다.

병원에서 금방 제거해줘요.. (편도결석이 아닐 수도 있고요! 다른 질병일 수도 있으니, 꼭 병원에 가보세요!)

 

편도결석이었다면, 병원에서 제거한 후부터는 정기적으로 가글을 하시고요~

 

저는 한미에서 나온 '케어가글'을 씁니다.

가글의 경우, 너무 자주 쓰면 입안의 좋은 균까지 살균이 된다고 해서, 일주일에 2~3번 이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스테린이나 가그린으로도 될 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저는 케어가글을 사용~)

 

가글만 열심히 하면 편도결석 제거를 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지만 이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편도결석의 실제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위키에서 퍼왔어요~ (혐짤이긴 합니다만 -_-)

https://ko.wikipedia.org/wiki/%ED%8E%B8%EB%8F%84%EA%B2%B0%EC%84%9D

 

아래 이미지에서 보이는 입안의 하얀 게 편도결석입니다.

본인 입을 벌려보면 보일 때도 있어요.

아래 사진은 아주 크지만, 제 경우는 한 2mm정도? 크기였어요.

 

목에 있는 편도 결석
목에서 빼낸 편도 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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