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차선을 바꾸며 가면 얼마나 빨리 갈까?

2024. 9. 22. 19:18유용한 정보

운전을 하다 보면, 열심히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며 달리는 차를 종종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깜빡이도 안 켜고 차선을 바꾸기도 하고, 실선에서도 차선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런 식으로 간 차들도 한참 가다 보면 신호대기에서 다시 만나곤 하죠.

'저렇게 위험하게 운전해도 별 소용없을텐데...?'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실제로, 차선을 바꾸며 운전해봤자, 도착 시간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꽤 있습니다.

반면 그로 인해 

1. 사고 위험이 늘어나고

2. 오히려 뒷차들에 정체를 유발합니다. (자신도 자신에 앞서 차선을 바꿔대는 차량으로 인한 정체의 영향을 받게 되고요)

 

이와 관련된 실험을 한 곳들이 있어서 자료도 퍼와봤습니다.

https://m.blog.naver.com/geniusinwon/222056204834

요약하자면,

1. 정체가 심한 22km코스를 운행

2. 한대는 한 차선으로 쭉. 또 한대는 요리조리 차선을 바꿔가며 이동 

3. 결과적으로 한 차선으로 쭉 간 차에 비해 37회 차선을 바꾼 차가 2분 13초 빨리 도착

(이 글에 전체 소요 시간은 안 나왔지만 정체가 많은 22km 코스면 적어도 40분~1시간 정도는 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차선을 바꾸면 얼마나 빨리 갈까?

Story Of My Life

blog.naver.com

 

 

아래 글은 잦은 차선 변경 차량이 오히려 정체를 유발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된 실험 영상도 있고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010070

 

[리포트+] '빨리 갈래!' 잦은 차선 변경에 도로 전체 밀린다

명절 때면 으레 고속도로 정체를 겪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차가 많기는 하지만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병목 구간도 아닌데 왜 이렇게 차가 막힐까 싶을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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