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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쓰기 '차두리 감독의 오산고, K리그 주니어 U18 우승' 기사를 수정해 보자.

열린세계 2020. 11. 3. 18:26

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25/0003049160

 

차두리 감독의 오산고, K리그 주니어 U18 우승

FC서울 18세 이하팀 오산고 감독 차두리. [사진 프로축구연맹] 차두리(40)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18세 이하(U-18)팀 오산고가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을 차지했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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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내용의 기사입니다.

차두리(40)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18세 이하(U-18)팀 오산고가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을 차지했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서울 U-18팀은 중부권역인 A조 1위에 올랐다. 서울 U-18팀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수원FC U-18팀과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서울 U-18팀은 8승2무(승점26)를 기록,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시절 ‘차미네이터’라 불린 차두리는 지난해 12월 FC서울 U-18팀 오산고 축구부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 은퇴한 뒤 4년 만에 친정팀 유소년 지도자를 맡았다. ‘한국축구 뿌리부터 튼튼히’란 철학을 갖고 있다.

광주FC U-18팀 금호고는 남부권역 B조 우승을 차지했다.

 

이것이 '기사거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차두리' 감독의 근황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 FC 서울 U-18팀인 오산고의 감독

2. 특히 그 '차두리 감독'이 2020 K리그 주니어U18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사에서는 1, 2에 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배경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이어지는 '광주FC U-18팀 금호고는 남부권역 B조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엔 '음? 이건 갑자기 왜 있지? 차두리 감독의 팀이 우승했다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다음과 같이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1. K리그 주니어 U18은 중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을 A조, B조라고 부른다.

2.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는 중부권역인 A조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3. 남부권역인 B조의 우승은 광주FC U-18팀 금호고가 차지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배경설명이 없이 다소 뜬금없이 마지막줄이 추가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네요.

 

검색을 좀 해보니 위의 추측이 맞았습니다.

아래의 기사에서는 

"FC서울 U18(오산고), 광주FC U18(금호고) 팀이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0/11/03/EQIZ2UZ4KVOZU64FL3W53EB37A/

 

서울 U18-광주 U18,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

[OSEN=이균재 기자] FC서울 U18(오산고), 광주FC U18(금호고) 팀이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을 차지했다.중부권역인 A조에서는 서울 U18이 1위에 올랐다. 서울 U18은 지난 달 31일 GS챔피언스파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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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마지막 문장이 아래와 같았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차두리(40)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18세 이하(U-18)팀 오산고가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을 차지했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서울 U-18팀은 중부권역인 A조 1위에 올랐다. 서울 U-18팀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수원FC U-18팀과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서울 U-18팀은 8승2무(승점26)를 기록,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시절 ‘차미네이터’라 불린 차두리는 지난해 12월 FC서울 U-18팀 오산고 축구부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 은퇴한 뒤 4년 만에 친정팀 유소년 지도자를 맡았다. ‘한국축구 뿌리부터 튼튼히’란 철학을 갖고 있다.

한편 K리그 주니어 U18은 중부권역(A조)와 남부권역(B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남부권역 B조에서는 광주FC U-18팀 금호고가 우승을 차지했다.